죽은 딸과 18월 동거 차마 묻을 수 없다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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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국 「뉴캐슬」에 사는 「수전·스나이드」여인(23)은 애지중지하는 어린 딸아이가 죽었으나 차마 곁을 떠날 수가 없어 18개월 동안 이 딸의 시체를 여행가방 속에 넣어 「아파트」방안에 놓아두었었다고.
그녀는 딸아이가 죽자 여행가방 속에 넣고는 약을 다량복용하고 혼수상태로 며칠을 지내다 깨어난 뒤 딸의 죽음을 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18개월 동안 두었다가 강가에 버렸다는 것.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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