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방죽서 36·8㎝등 월척 2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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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가을로 접어들며 기온의 변화로 수온이 내려 결과가 좋지 않았다. 밤과 새벽은 거의 입질이 없고 기온이 오른 낮에야 입질을 시작. 이런 때의 「포인트」는 수온이 높고 수초가 있는 얕은 곳이다.
「서부」가 금년 처음으로 들어간 강화 삼산도에서는 12∼21㎝로 팔이 아파 못 잡을 정도. 이용화씨 8㎏, 손창수씨 7·5㎏등 푸짐한 수확이나 대어가 없는 것이 아쉬움.
월척은 「동양」이 대회를 벌인 돌다리방죽에서 박재근 총무가 금주 기록인 36·8㎝등 2수에 12∼15㎝ 정도의 잔재미.
「새 서울」도 초평 상류목장 앞에서 김광석씨 35·5㎝등 2수와 임관규씨 5㎏으로 좋은 성적이었다. 「신촌」이 장안서 신승균씨 35㎝ 3수, 이오가 장안수요낚시서 김용철씨 33·1㎝, 「솔」이 어류정서 이운화씨 35·8㎝, 「효제」가 영인서 오재경씨 31㎝등이 월척이었다.
예당은 상류를 빼 놓고는 모두 잔챙이. 「쌍문」이 김흥구씨 36·5㎝등 잉어 15수, 「망산」은 유지호씨 27㎝가 대어였다. 보광동 친우회에서 나간 김기호씨가 32㎝의 월척을 이곳서 올렸다.
비교적 여러 곳으로 나누인 자난 주 낚시터의 조황은- 쪽실방죽(청량)에서는 20㎝이상 10여수에 잔챙이, 전원목씨 26·4㎝가 대어. 좌대 관리인의 무성의로 점심을 늦게 가져와 굶은 회원이 많았다. 김제 수로(풍작)는 잉어·매기를 노리고 출조했으나 단수에 시기가 좀 이른 듯, 박윤씨가 50㎝잉어 몇 수와 메기를 낚았다.
충남 구수리(대흥)는 관리자와 주민들간에 그물질시비로 관리자가 몽땅 잡아내 빈 저수지. 부근으로 옮겨 잔챙이 20여 수씩을 했다.
청라(영중)는 15∼17㎝정도로 최고 15㎏정도의 호황, 경북 경돌(신영·서교)은 초대어의 정보를 듣고 원정했으나 20㎝정도 급으로 평균 3·75㎏정도씩이었다.
◎지난주 월척균사
◇장안 ▲신승균 ▲이계형 ▲김용철 ▲전재춘(이상 신촌) ▲김용철(삼오) ◇돌다리방죽 ▲박재근2(동양) ◇초평 ▲전광석 ▲홍광의(이상 새 서울) ◇어류정 ▲이운학(솔) ◇영인 ▲오재경(효제)
◎수요낚시
◇초평 ▲삼오(73-9935) ▲대지(99-5806) ▲신촌(68-6565) ▲상도(32-0003) ◇삼산도 ▲대흥(74-5814) ◇진죽▲서교(32-6006)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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