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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로」74|내년8월 서울서 열리는 세계기독교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74년 8월에 서울에서 열리는「엑스플로」(폭발)74 세계기독교대회의 준비가 진척되고 있다.
전세계 기독교의 2백10개 주요민족대표와 1백10개 국가대표, 그리고 주요지능대표와 교단대표 등 1만5천명의 외국인과 국내기독교 각 교파교회에서 30만명 등 이 참가할 이대회의 주제는『예수혁명l-성령의 제3폭발』이다.
70년대의「예수」연동의 물결이 미국을 휩쓸면서 72년 6월12일∼17일 미국「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대학생선교회(CCC)주최로 열렸던「엑스플로」72를 조금 더 확대한 대회다.
「엑스플로」72의 목적은 전도사「빌리·그레이엄」에 의해 ⓛ「예수」혁명의 실현 ②청소년들에게「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훈련을 시키며 ②옛 복음이 현시대에도 적절하다는 실증을 교회에 알린다 ④젊은「크리스천」들에게 참 신앙은 세계의 현실 사회문제에 적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며 ⑤청소년들을 선교사업과 주님에 봉사하는 사업에 헌신케 하는 기회로 삼으며 ⑥전도를 통한 교회부흥 ⑦우리세대의 전세계 만민에 전도 ⑧세계를 향해「크리스천」이들이 행진중 임을 알리는 것에 있다고 설명되었다.
서울의「엑스플로」74는 전도의 폭발, 기도의 폭발, 사랑의 폭발, 믿음의 폭발, 성종의 폭발이 되는 모임으로 기대한다고 이대회의 대회장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이사장)는 말하고 있다.
이 대회의 준비를 위해 63개국이 참여한 국제준비위원회가 조직을 끝냈으며 국제발기 위·국제자문위의 조직도 끝났다.
이 대회를 주관할 한국위원회는 강신명 목사 등 86명을 지도위원으로 8백60명으로 된 중앙위원회와 33개 분과 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밖에 명예대회장에 한경직 목사, 협동총무에 김장환·김치묵·이권찬·이봉성·조용기·최종철·최훈 목사가 뽑혔다.
「엑스플로」74의 본 대는 내년 8월14∼18일 여의도 5·16광장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8월6∼12일 서울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 준비회의가 1천1백명의 세계기독교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대회에 아울러 8월15일에는 광복절구국연합기도회가, 16일엔「예수」수난연합철야기도회가, 또 전국청년학생도보행군이, 19∼24일에는 민족별「엑스플로」전략회의가 자국내 집회준비를 위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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