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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홍콩 여우 「베티·팅페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지난 7월23일 갑자기 사망한 「홍콩」의 「액션·스타」 이소룡의 죽음과 최소한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콩」의 미녀 「스타」 당미려(26·예명 「베티·팅페이」)가 이소룡의 죽음을 계기로 「아시아」영화계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소룡이 죽던 날 밤 그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계속 시달려온 당미려는 최근 신경쇠약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있으나 연일 화제의 초점을 모음으로써 인기도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는 것. 북평 태생으로 대만서 성장한 그녀는 5, 6년 전 영화계에 「데뷔」, 차차 각광을 받다가 최근에는 「쇼·브러더즈」가 사운을 걸고 제작한 『14인의 여걸』에서 일약 주연을 맡아 열연, 크게 「히트」하면서 이소룡 사건이 터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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