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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제거할수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무서운 일산화탄소를 아무런 해가 없는 이산화탄소로 간단히 바꾸는 장치가 미국에서 발명됐다. 일반 가정이나 「아파트」의 공기를 손쉽게 정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쩌면 무서운 연탄「개스」 중독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가능성이 있는 이 장치를 발명해낸 서부 「켄터키」대학 연구소의 「윌리엄·로이드」박사는 이 장치를 공간 아무데서나 가동시킴으로써 산소를 이용해 일산화탄소(Co)를 이산화탄소 (Co2)로 전환시킨다고 말하고 이 장치는 급습기·난방장치 또는 부엌에 있는 난로의 배기 선풍기에도 간단히 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장치가 배기방법이 아닌 공기 재정화법을 원리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 장치는 낮은 온도에서도 정화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 특색이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박사는 이 장치를 사용하여 82도의 높은 온도로부터 실내온도인 22도에 이르는 온도 속에서 99%의 정화효과를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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