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상황을 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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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경시청은 27일 김대중씨 사건에 관한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의 수사당국에 통보했다.
그 통보내용은 ①「그랜드·팰리스·호텔」의 사건현장인 방에서 나온 잔류품(탄창 1개·실탄 7발·「룩색」 3개 ·휴지 등) ②「호텔」의 지하 주차장에 있었던 수상한 차량 30대에 대한 조사 ③김대중씨가 연행 당한 2210호실을 사전에 예약했던 「전중」이란 사람의 신원 파악조사 ④김대중씨를 실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35척에 대한 수사 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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