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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화계에 이소룡 붐… 유작 계속 「히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홍콩」출신의 「액션·스타」이소룡(예명「브루스·리」)이 지난번 「홍콩」에서 의문의 변사를 한 후 미국에서는 이소룡의 일대 「붐」이 일고 있다. 「제임즈·코번」 「리·마빈」 「스티브·매퀸」 「제임즈·가너」 등에게 당수를 가르치고 영화·TV 등에 다작 출연, 미국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있는 이소룡은 마지막 작품인 『무사』를 촬영 중 사망했는데 특수한 방법으로 『무사』의 완결을 서두르고 있으며 그의 완성 작품으로서는 마지막 영화인 『맹용과강』(원제=Enter the Dragon)이 도처에서 개봉, 크게 「히트」하고 있다는 것.
거구는 아니지만 다부진 체구에 당수 8단의 솜씨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소룡은 미국에서 뿐 만 아니라 「유럽」 일대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그의 첫 주연영화 『당산대형』은 이미 3백5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려 『사운드·오브·뮤직』의 기록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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