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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봉제품 기술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세계 백화점은 미국의 고급의류 「메이커」인 「맥그리거」로부터 봉제품 및 편물제품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 외자도입 심의위의 승인을 얻었다.
기술도입 조건은 계약기간(74∼76년) 동안 판매고의 3%를 「로열티」로 지불하는 것. 「맥그리거」는 고급 「스포츠·웨어」를 비롯한 각종 봉제품·편물제품 「메이커」인 22개국과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있으며 71년 매상만 5천2백만「달러」에 달하는 업체.
신세계는 이번 기술 도인을 계기로 6천 만원을 투자, 새로 봉제품 공장을 건설하여 우선 첫해에는 남자용 「스포츠·웨어」 등 9∼10만착을 생산, 내년 3월부터 시판할 예정.
신세계측은 일본에도 「맥그리거」가 진출하고 있으나 인건비 등으로 이제까지 제품을 한국에서 수입, 「맥그리거」 「브랜드」만 붙여 판매해 온 실정이므로 일본 및 본사가 있는 미국에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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