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동맹 선구회 총재|「버논·몰튼슨」박사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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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복음주의동맹선교회(TEAM) 세계총재인 「버논·몰튼슨」박사가 TEAM산하기관 시찰과 새마을사업현장시찰 및 극동방송수양회에 참석하기 위해 1일 내한했다.
39년부터 5년간 중국본토에서 선교생활을 가진바 있는 「몰튼슨」총재는 지난69년 TEAM총재로 선임된 이후 세계26개국에 1천5백명의 선교사를 파견, 방송사업을 통한 공익대변과 진료사업 고아사업 교육사업 농어촌개발 사업 등 사회복지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시켜봤다. "극동방송을 통한 대공산 지역 복음전도가 매우 성공적이며 또한 한국민의 영적 향상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줄로 안다." 고 전재한 「몰튼슨」박사는 이번 내한을 계기로 그러한 사실을 직접 확인,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17년 전 한국을 방문한 이래 두 번째 내한한다는 「몰튼슨」박사는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가 17년 동안 엄청나게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TEAM의 선교활동도 이러한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몰튼슨」총재는 체한 중 박 대통령·윤 문공장관 등을 예방, 요담할 예정이며 10일께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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