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서「커피」 주문 배달 온 레지에 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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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8일 대낮에 여관에 투숙, 전화로 「커피」를 시켜 배달 온 다방「레지」를 강간한 김윤목군(20·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72의428)을 강간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17일 하오 1시쯤 친구 최병남씨(21)와 함께 서울 종로구 공평동 120 공평여관 3호실에 들어 전화로 이웃 청진다방에 「커피」두 잔을 배달시켜 마신 뒤 30분 후 다시 「커피」두 잔을 배달시켰다.
김은 최씨를 내보내고 「커피」배달 온 양모양(17)과 함께 차를 마신 다음 문고리를 잠그고 양양의 얼굴에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강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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