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신설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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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소속 의원들의 군사 및 산업 시설 시찰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국군 편제 강화▲장병에 대한 수당 지급 ▲중화학 공업으로 인한 공해 대책으로 환경청 신설 ▲근로자의 저임금 개선 ▲제주도 관광 개발 촉진 등등 건의했다.
시찰 단장이었던 이민우 원내 총무는 14일 『이번 시찰을 통해 국방과 산업의 실정을 사실 그대로 파악하여 앞으로의 국정 심의에 큰 자료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유사시에 대비키 위한 종합적 안보 조치는 제도와 시설 면에서 신민당이 생각했던 것보다 충족되어 있음을 보고 마음 든든했다』고 안보 시찰 소감을 말하고 『수도권 방위 등 다목적 시설로서 한강에 지하도를 최우선적으로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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