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이동 미술 전시 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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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호주의 「뉴·사우드·웨일즈」 미술관은 1년 반의 사이를 두고 이동 미술 전시 차를 지방에 내 보내고 있다. 이 이동 미술 전시 차는 처음 1968년2월부터 l년 반 동안 한 사람의 교육 담당자와 운전사를 싣고 1만1천km를 돌며 60개 시골 마을을 찾았다.
이 차에 탄 교육 담당자는 그 동안 대학생으로부터 유치원생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1천회 이상의 강좌를 가졌다.
첫 전시는 『호주 풍경화 1백년 전』이란 주제로, 두 번째 전시는 조각·회화·도기·「타피스리」와 판화 기구를 가지고 『손과 눈』이란 제목으로 진행했다.
『기술 70년대』란 제목의 세 번째 이동 전시회는 지난 6월21일 끝냈는데 23명의 예술가가 만든 편물·장식 미술·도기·보석·유리와 석공예품 등을 가지고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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