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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과 2m이내 위전위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건널목 아닌 철노 보행 말아야 전철의 개통에 따라 중앙선연변 주민들은 전철감전우려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철도청은 전철의 전압이 2만5천「볼트」의 고압 교류 여서 전선2m이내에 접근하면 위험하고 특히 습기가 차서 공기의 순도가 나쁠 경우 전선에서 30cm접근이면 감전할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철전문가에 의하면 맑은 날씨에는 전선에서 1m거리까지가 감전 거리 이나 유도전류등이 흐르기 때문에 2m내 접근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철도청은 또 철도양편 5백m까지 유도전류로 자장이 형성돼 통신장애를 일으키고 심한경우 감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철도청은 열차운행중에 전선이 끊어져 감전할 우려에 대해서는 0.12초안에 즉시 변전소에서 단전이 되도록 2중 자동 단전기를 설치했기 때문에 승객에게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철도청이 주민들에게 협조 요망한 수칙사항은 다음과 같다.
▲지정된 건널목 이외의 철길보행이나 횡단을 절대금지▲「트럭」·우마차가 높은 짐을 싣고 갈 때는 건널목 통과 전에 반드시 짐의 높이를 점검 할 것.전철전주높이는 5m10cm∼5m50cm.
▲어린이들이 철길에서 놀거나 연 날리기 금지▲철길 위를 지나는 육교 등에서 새끼줄등을 드리우거나 물을 뿌리지 말 것
▲역「폼」 에서 승객 전송 때 「테이프」 사용금지▲전차선·전주·변압기 등에 돌을 던지지 말 것▲전주등에 매달리거나 흔들지 말 것▲전선이나 지선이 늘어져 있으면 즉시 철도직원에 알릴 것▲가축은 사람보다 전기에 더욱 약하기 때문에 선로 변에 가축방목을 엄금 할 것▲전철에서 가까운 전화통신 선로에도 유도전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전화선 등의 임의 가실이나 접근을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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