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차관 조속 공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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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4일동양】태완선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4일 「다나까」(전중)일본수상과 「오오히라」(대평) 외상을 각각 방문하여 한·일 경제협력문제를 중심으로 약 30분씩 회담했다.
태 부총리는 이 회담에서 일정부가 ①8천만「달러」 새마을사업차관을 구체적으로 촉진해줄 것 ②상품자금원조 1차 5천만「달러」와 2차 5천만「달러」 가운데 해외협력기금차관은 모두 수출입은행차관으로 대체해줄 것 ③포항종합제철확장용 1억3천5백만「달러」차관을 빨리 공급해줄 것 ④「시멘트」수출항구로서의 묵호항 확장을 위해 3천∼4천만「달러」의 장기저리공공차관을 새로 공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새마을사업·상품원조·포항종합제철소지원을 전진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태 장관은 오는 7일 상오 KAL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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