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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매춘망 내막을 폭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런던27일AFP동양】「런던」의 「선데이·미러」지는 21일 사임한 「램턴」영 국방성차관의 「섹스·스캔들」사건에 관련된 창녀들과 국제범죄단 사이의 관계성을 적발했다고 말하고 「파리」경찰 및 「프랑스」외무성은 「파리」를 방문하는 요인들에게 2명의 「프랑스」여인이 경영하고 있는 사창굴을 알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터·스티븐즈」기자는 「클로드」 「빌리」 두 부인이 수년간 「파리」에서 사창을 경영하여 왔는데 「클로드」여인은 매우 치밀한 연락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도 그의 일을 방해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담·클로드」의 남편은 고위층 경관이라는 풍설도 있다.
아무도 확인하려 하지는 않겠지만 경찰 및 외무성은 이 여인의 불법행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여인의 사창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스티븐즈」기자는 주장했다.
특히 「클로드」 「빌리」 두 여인의 전화는 경찰에 의해 항시 도청되고 있으며 항상 적어도 1명의 여자가 비밀경찰의 첩보원 역학을 하고 있다고 「스티븐즈」기자는 말했다.
이 기사는 이러한 범죄단이 「슈투트가르트」 「파리」 「런던」 「취리히」 및 「디트로이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영국안보관계자들이 구주공동시장에 파견되어 있는 영 대표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는 「브뤼셀」에서도 비슷한 행위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외교관·정치인 및 기업인등 많은 세계적 유력 인사들이 이 범죄단의 고객이 되고 있다고 「스티븐즈」기자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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