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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든 무허 유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관광철이 되자 뚝섬과 광나루 등 한강유원지 일대 일부 유선(유선) 소유자들의 무허가 선상(선상) 요식업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기시작했다.
이들은 대부분 무허가유선소유자들로 배안에서 놀이객을 상대로 비위생적인 음식과 술을 팔고있어 시민건강을 해치고 음주로인한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안고있다.
서울시는 일부 유선소유자들의 이같은 무허가 선장영업행위가 늘어나자 지난 19일부터 경찰과 합동단속에 나서 제1한강교 일대에서만도 무허가 유선「오작교」(주인 정금배) 등 18척을 적발, 모두 철거조치했다.
서울시당국은 오는 31일까지 단속을 계속, 한강상·하류의 무허가 유선을 철거하고 1백여척의 유허가 유선에 대해서도 선장요식업행위를 적발, 조치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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