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묵을 깬「수잔나·요크」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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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63년 「몽고메리·클리프트」와 함께「지그문트·프로이트」의 전기영화에 출연, 거장「존·휴스턴」감독으로부터 『한마디로 말해 혼이 담겨진 눈을가진 여자』라고 격찬을 받았던 영국여우「수잔나·요크」(얼마전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제인·에어』에「조지·스코트와 공연) 가 으랫동안의 공백을 깨고「로버트·왈트만」감독의 『이미지』에출연, 주목을 끌고 있다.
그의 탁월한 연기로 「칸느」영화제, 「아카데미」영화상 등에서 그의 출연영화가 많은 수장 성과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16세에「데뷔」한이래 16년동안 15편의 정선된 영화에만 출연해 왔던 「수잔나·요크」는 영화보다는 오히려 가정생활에 충실하려는 듯 「아파트」의 북새 속에서 떠나 전원생활을 즐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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