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서독기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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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함부르크=조남조 특파원】「유럽」순방 길에 오른 김종필 국무총리는 20일 서독「함부르크」에 기착, 1박했다.
김 총리는 「함부르크」에서 김영주 서독대사의 안내로 우리 나라 기능공 2백50여명이 취업하고 있는 「호발트」조선소를 약1시간30분 동안 돌아봤다.
김 총리는 21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하오5시45분(한국시간 22일 상오2시45분) 「브뤼셀」에 도착, 24일까지 4일간 「벨기에」를 공식 방문한다.
김 총리는 22일 「보드웽」국왕을 예방한 후 「에드몽·르뷔르통」수상을 비롯, 「프랑솨·하비에·오르롤리」구주공동체(EC) 집행위원장 등 이 나라 지도자들과 회담한다.
김 총리는 23일 「한국참전용사기념비」를 찾아 헌화할 예정인데 「벨기에」는 6·25동란 때 1천명의 군인을 파견, 우리를 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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