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에 비자발급 미국무성 언급회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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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국무성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한 북한이 「유엔」의 「업저버」로서 대표부를 설치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할 경우 미국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언급하기를 회피했다.
국무성 「존·킹」부대변인은 18일 미국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예견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북한 올 유엔총회서 업저버 자격 얻을 듯>
한편 「워싱턴·포스트」지는 19일 동경발 기사에서 WHO의 북한가입결의로 올 가을 「유엔」총회에서 북한이 정식 「업저버」자격을 얻게 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외교소식통의 관측을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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