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영도 체제 동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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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프란시스코 9일 UPI 동양】중공은 사상 유례없는 고령자들에 의해 집권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영도 체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8일「뉴요크·타임스」지의「해리슨· 솔즈버리」편집 부국장이 말했다.
「아시아」내 공산 제국을 모두 역방한 유일한 미국 기자인「솔즈버리」부국장은 중공 내 권력 투쟁이 임박했으며『중공인 자신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공 당 주석 모택동이 금년에 80회 생일을 맞을 것이고 수상 주은래는 74세이며 국가 주석 서리 동필무가 87세, 군사지도자 엽검영이 74세, 그리고 기타 중진 원로급 인사들이 모두 이같은 연령층에 속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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