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사태 악화에 닉슨, 곧 단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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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싱가포르 9일 DPA합동】동남아지역에 주재하는 서방 외교관들은 「닉슨」대통령이 금주 인도에서의 미국정책에 관해 모종 중대한 단안을 내리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들은 「닉슨」대통령이 인지사태의 현지 허가를 위해 파견한 「알렉산더·헤이그」장군의 보고에 따라 「하노이」에 대해 새로운 전격적인 강타를 가하거나 아니면 「파리」협정의 무효를 선언하는 양자택일이 있을 것으로 이들 외교 「업저버」들은 전망했다.
【워싱턴 9일 AP합동】「닉슨」미 대통령은 월남휴전 국제감시관리위원단(ICCS)의 표지가 분명한 「헬리콥터」가 공산군에 피격 당한 사건을 『극히 중대시』하고 있다고 9일 「제럴드·워런」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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