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에 대출금리 인하 서울·대전간 고속전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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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3년 행정백서 밝혀>
정부는 80년대 초의 1인당 1천불 소득달성을 위해 오는 76년까지 연평균8.7%, 77년에서 81년 사이에는 연평균 11%의 경제성장을 추구하고 물가를 연3%, 환율은 4백대1 선에서 계속 안정시킬 방침이다.
정부의 이러한 계획은 기획조정실이 5일 발간한 73년도 행정백서에서 밝혀졌다.
정부는 또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금년 중에 대출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공공요금의 인상을 불허할 것이라고 이 백서에서 밝혔다.
이밖에 행정백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 전화사업을 77년도에 모두 끝낸다.
▲서울∼대전간의 여객전용 고속전철을 장차 건설한다.
▲오는 76년까지 2백50만km이상의 경지를 정리하여 농업기계화기반을 조성한다.
▲과학기술교육의 진흥과 직업훈련의 강화로 전국민의 기술자화를 이룩한다.
▲중립국 및 비 적성 공산국과의 관계를 증진한다.
▲각연담배(장수연 따위)를 76년 이후부터 폐지하고 「시거·파이프」담배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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