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결제동맹 10월에 정식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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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특파원】60년대 후반부터 거론되었던 아시아 청산동맹(ACU)이 오는 10일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에카페」총회를 계기로 정식발족할 것이라고 2일 일본 경제신문이 보도했다.
ACU는 「에카페」지역에 있어서 역내무역확대를 위해 「에카페」사무국이 중심이 되어 60년대 후반부터 검토되어 왔다.
이번 「에카페」총회를 앞두고 「이란」·「파키스탄」·인도 등 ACU설립을 희망하는 9개국이 이미 비밀리에 가조인한 사신이 뒤늦게 밝혀졌다.
ACU는 ⓛ각국의 시중은행은 무역결제를 자국의 중앙은행과 하고 ②각국간 무역결제는 중앙은행간에 집중적으로 행한다. ③결제단위로서 SDR와 동가의 AMU(아시아)통화단위를 창설한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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