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화보에 제작이론·역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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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문상림저『한국의 꽃꽂이』>
부산에서 현대꽃꽂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문상림씨가『한국의 꽃꽂이』라는 책자를 출판했다.
20점의「칼라」화보를 포함, 99점의 꽃꽂이작품사진을 수록하고 있는 이 책은 부록으로 꽃꽂이제작의 이론과 함께 한국에서의 꽃꽂이역사 등을 살피고있다.
그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경덕왕15년부터 꽃꽂이가 불교의 한 형식으로 쓰여져 왔다고.
화보로 선보인 작품의 소재는 도라지·수선화·나리·강아지풀 등 주로 야생화들-. 그는 생활과 가까운 곳에 얼마든지 좋은 소재가 있다고 강조한다.<세한출판사간·사륙배판·200면·2천 원>

<『엄마』박용열 동시집>
어린이뿐 아니라 『눈물이 메마른 현대생활에서 방황하는 어른들에게도 읽혀지기를 원하면서』박용열씨가 펴낸 시집. 「엄마와 아가의 이야기」「아기사진사」「새양쥐」등 70여 편이 실려있다. 저자는 경향신문·조선일보의 신춘문예를 통해「데뷔」했으며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서 병원을 개업하고 있는 의사이기도하다.(세종문화사간, 사륙판 1백23「페이지」·값6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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