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덕성여고부터 열전 돌입|4고교 배구 화려한 입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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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7회 남녀 4고교 배구 정기전이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입장식을 거행함으로써 개막, 불뿜는 열전에 들어갔다. 입장식은 낮 12시 30분에 시작, 인창-대신고 연합「밴드」의 주악아래 중앙, 덕성여고와 인창, 대신고의 선수들이 「코트」에 들어선 후 한봉찬 중고배구연맹 전무가 개회를 선언, 이어 이원희 본사 이사는 『4고교의 전통과 명예를 살려 선수 모두 선전 분투해줄 것』을 개회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뒤이어 본사에서는 참가「팀」에 5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선수를 대표한 중앙여고의 이순옥은 선수선서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을 다짐했다.
「시즌」 벽두틀 장식할 4개 고교 정기전은 1만여 응원단의 질서정연한 환호속에 입장식을 마친 후 1시 정각 중앙-덕성여고의 「게임」을 필두로 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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