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비지트」 대상가 백집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30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우리의 고유한 풍습을 소개하기 위한 「홈·비지트」제도의 폭을 확장, 각계 각층으로부터 들어온 신청자 중 성균관대학교의 황산덕 교수댁 등 1백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시 관광당국이 선정한 「훔·비지트」대상가구를 신청자의 직업별로 보면 실업인 65, 교수 8, 공무원 5, 국영기업체 종사자 4, 의사 4, 회사원 3, 변호사·은행원·정치인·종교인·교육가 각각 2, 사회사업가·관광업계 종사자 각각 1, 기타 5명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관광객 중 가정방문을 희망하는 자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 오락이나 좌담회 등을 갖고 시내관광과 「소개」를 하게 되는데 서울시는 이들에게 연 l회 전국무료관광편의를 하수도·진입도로 등의 보수요청이 있을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