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부터 자격 정지|불참 인도대신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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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해설
작년「런던·월드·컵」축구대회에서「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페스트8」에 끼었던 북한 「팀」이 74년도 「뮌헨·월드·컵」지역예선에 뒤늦게 출전, 다시 선을 보이리라는 얘기다.
북한은 작년에「아시아」의 강호로 선풍을 일으킨 다음 초년도의「멕시코·월드·컵」대회때는「이스라엘」과 지역예선을 앞두고 개최지 선정 때문에 분쟁, 끝내는 국제축구연맹 (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자격을 잃었었다.
현재 세계전역에서 지역예선이 한창인「뮌헨·월드·컵」에는 북한이 작년7월까지의 신청마감을 대지 못해 또 한번의 자격을 상실했다.
그러나 당시 FIFA는 북한에 대해『지역예선에 신청한 나라가 불참 할때는 참가를 고려하겠다』고 통고했다.
이런즈음「아시아·그룹」B-2조에 끼였던 인도가 출전을 철회, 자리를 비웠다.
이때문에 FIFA는 인도대신 북한을 넣어 지역예선을 치르게 하자는 의견을 내놓아 그의 최종결정을「뮌헨·월드·컵」의 조직위원회에서 내리 도록했다.
B-2조는「쿠웨이트」「시리아」「이란」 등이 끼여있는 중동「아시아」예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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