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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사』· 『3·l운동사자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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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는 최근 전11권의정사중 제4권 「대한민국임시정부사』와 「3·1운동사 자료집』 4,5집을 발간했다.「독립운동사』와 그자료집 각각 11권은 원호처가 주관하는 10억원의 독립운동자보상금기금에 따른 사업으로 민족의 타압적 유견을 체계화한다는데 뜻을 두고있다.
한국의 독립운동 특히 3·1운동, 임시정부사동에 관해서는 총괄적인 저술이 드물고 또그것들이 과장과 오류도 더러있어 진실된 역사편찬이 필요한 것이라고 편찬위원장 이은상씨는 살명한다.
이번에 나온 정사 4권 「임시정부사」 편은 그성립, 초기활동과 변모, 일제의 중국침략과의 관계 중마임정과 광복군등으로 건반적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총괄했다.
상해임시정부가 1919년4월13일 국무총리 이승만을 뽑아 성립됐지만 그이전에 국내에서 4월10일자 손병희정도령이름으로된 조선민국임시정부포고문과 이를 바탕으로한 한성임시정부,3월27일 노령에서의 대한국민의회의 성립과 4월10,11일의 대한민국임시의정원회의등의 활동도 상세히 기술되고있다.
자료집 4집 「3·1운동자료집」 은 당시 한국의 현실을 보았던 서양인들의 기록을 번역해 싣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4윌13일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회의록」미국 국회 제66회 제1기의회에서 「노리스」·「프란스」두상원의 창이 「파리」평화조약비준문제를 논의하면서 산동우도및 귀주의 일본귀속의 부당성과 아울러 한국독립동정안을 실명한 내용이 수록되고 있다.
또 미국기독교교의연합회가 선교사들의 보고를 추려 간행한 「한국의 상황」, 「차이나·프레스」의 북경특파원, 「나다니엘·페이퍼」기자의 한국답사기인 「한국의 혈상」, 한국서난 미국인「J·E·무디」의 「민족자결을 위한 한국의호소」.
「악더· 맥례넌」의 「일본의 대한강제외교」, 한국공보국간 「한국의 어린순교자들」 등도 수록됐고 특히 이색적인 것은 일본의 영자지「저펜·크로니쿨」이 일제군국주의와 대한침략정책을 비판한 3월4일∼6월20일까지의 논설을 모은「조선의 독립운동」은 일부 일본간식의 존재를 입증하는 자료로 기억된다.
한편 자료집5집은 3·1운동관계 재판기록을싣고 있다. 전국각지역별운동상황을 개별신문의 기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증언적 목록집이라 할수있다.
한편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는 정사4권,자료집5집에 이어 76년까지 『독립군전문사』,『의열사한쟁사』 『민족문화지동사』『대중운동사』 『항일학생운동사』 그리고 『독립운동지사열전』 2권등 정사7권과 자료집6집을 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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