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원', 50년근 산삼 24뿌리 효능, 한병에 채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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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형태로 하루 1병씩 섭취하는 `셀원`. 산삼의 줄기세포를 상용화했다. [사진 셀원]

산삼은 예로부터 명약, 최고의 신약으로 인정받아 왔다. 실제로 진세노사이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특히 사포닌은 인삼의 10배, 홍삼의 4~5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항암작용, 노화 예방, 정력 증진, 동맥 경화 예방, 갱년기 장애 개선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조량, 토양, 고도, 지형 등 생육 조건이 맞아야만 생명의 씨앗을 틔우는 희귀한 약초이다.

 그래서 장뇌삼이나 인삼이 산삼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유전적 차이로 인해 산삼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 최근에는 산삼 배양근이 관심을 끌었지만 유전적, 후생유전적 변이 발생으로 인해 최종 산물 변이 발생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산삼의 잔뿌리만 배양이 가능하다.

 ‘저장근을 가지는 초본식물의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주 및 이의 분리 방법’(특허 제 10-1064518호)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기술이다. 식물줄기세포의 분리와 배양에 관한 이 기술은 국내외 언론의 집중적 관심을 받았으며,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Nature Biotechnology)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

 이 신기술을 이용해 한국산삼감정협회에서 인증한 강원도산 50년근 산삼의 줄기세포를 상용화하는 데에 성공한 제품이 ‘셀원’이다.

 셀원의 연구개발에 참여한 정호준 수석연구원은 “ 산삼배양세포를 먹으면 진세노사이드를 비롯한 많은 유효성분들이 피를 말끔하게 풀어주고, 상처 난 곳의 회복을 도우며, 각종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고 설명했다. “셀원은 특허 받은 기술로 50년근 산삼의 줄기세포 24뿌리분을 추출해 담아냈으며, 액상 형태로 하루 1병씩 섭취하면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정력 증진, 위·간 보호 등에 뛰어난 산삼의 효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담 및 문의는 동서제약(전화 080-077-7799).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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