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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과 선거구의 인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일권 공화당 의장 서리는 13일 속초-고성-양양-인제 지구를 선거구로 갖게 된데 대해 박정희 총재로부터『한병기 의원이 후퇴를 하고 싶다니 이 지역을 맡아 보라』고 해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당의장 서리는『양양-인제 지역은 지난 50년 6·25 당시 내가 육·해·공군 총사령관으로 있으면서 유엔군 사령관의 명령을 어기고 최초로 38선을 넘어가 인연 깊은 고장』이라고 회고.
그는『선거는 아슬아슬해야만 재미있기 때문에 많은 득표는 생각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 『시간이 나는 대로 다른 선거구도 둘러보고 공화당후보자들을 격려해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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