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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난 맥주홀 두 곳 허가취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10일 요즘 시내유흥업소 가운데 내부구조를 임의로 변경, 이른바 밀실이나 특실을 만들어 접객부와 손님간에 난잡한 행동을 행하게 하는 업소가 늘어난다고 지적, 이날부터 특별단속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경이 적발, 허가취소를 의뢰한 청계천4가의 「뉴·미스OB」와 「OB차이나」등 2개 업소를 허가 취소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퇴폐업소가 시내전체 유흥업소의 7%에 이르는 50여개소나 된다고 지적, 이날부터 17일까지 이를 철저히 단속, 시설개선명령을 내리라고 관할보건소에 지시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 같은 업소가 재발될 때는 담당직원과 관계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는 한편 해당업소에 대하여는 허가취소와 아울러 업주를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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