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외무·로저즈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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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용식 외무장관은 서독과 영국을 공식 방문한 뒤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로저즈」 미 국무장관과 회담한다고 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한·미 외상 회담에서는 미국의 대한 군원을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력, 월남 전후의 양국 협력 관계 증진 문제가 중점적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특히 김 장관은 미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무상 군원액이 73년 회계연도의 7억8천만 「달러」에서 74년에 6억8천5백만「달러」로 줄어들었더라도 한국군의 현 대화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한 당국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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