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제정 「도의문화저작상」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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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재단법인 삼성문화재단(이사장 이병철) 제정 제2회 「도의문화저작상」 시상식이 30일 상오11시 중앙일보사 대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삼성문화재단자문위원 백악?박사 권오익씨 이창렬씨와 심사위원 김성식 고병두 이엄호 유주현씨등 그밖에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이병철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본재단이 지난 1년동안 착실히 궤도에올라 이제 논문상과 소설상의 수상자를 내게되니 사명이 더욱 무거워지는것을 통감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참된 도의문화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도덕적가치」를 주제로한 이번 저작상의 논문부문당선작(고료1백만원)은 김태길교수(서울대문리대)의 『우리들의 가치의식과 한국의장래』가, 소설부문 최우수작(고료2백만원)은 조한주씨(27·서을시성동구천호동산1의36)의 장편 『인간도정』(3천9백70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은 73년도 「도의문화저작상」의 소설과 논문을 다음과같이 모집하고있다.
▲주제=가정(가정) ▲마감=73년12월10일 ▲제출처=서울시서대문구서소문동58의9 동재단 사무국 (22-0767) ▲발표=74년1월20일 ▲부상=소설당선작(2백만원), 논문당선작(1백만원) 가작은 각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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