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세계「헤비」급 2위인 도전자인 「조지·포먼」은 23일 낮12시15분(한국시간)이곳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진「프로·복싱」세계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조·프레이저」를 6번 「다운」시킨 끝에 2「라운드」1분35초만에 KO로 승리, 새로운 세계선수권자가 됐다.
이날 4만 명의 관중이 보는 가운데 벌어진 두 미국흑인선수간의 「타이틀·매치」에서「포먼」은 「프레이저」의 「인·파이팅」에 걸려 고전 할 것이 예상되었으나1「라운드」종반에 접어들면서 「커버」가 떨어진「프레이저」의 턱에 「라이트·어퍼·컷」을 명중, 「다운」시켰다.
「프레이저」는 곧 일어났으나 이때부터 「포먼」은 긴팔의 강력한 「펀치」를 「피스턴」같이 내휘둘러 3번이나 「다운」시켰다.
2「라운드」에 들어서서도「포먼」은 「프레어저」를「코너」에 몰아 넣고 연타,「그로기」로 만들어 가볍게3번이나 「다운」시켰다.「프레이저」는 모두 6번이나 「다운」될 때마다 일어서기는 했지만 미국인주심「야더·머켄트」씨는 더 이상 「게임」을 진행시킬 수 없다고 판정,2「라운드」1분35초만에 「포먼」의 TK0승을 선언했다.
이로써「프레이저」는 68년3윌4일「버스터·매티스」를 눌러 「챔피언」이 된 후 아홉 번 선수권을 방어한 후 10번째 방어전에서 「타이틀」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