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금관 발굴신고 최종호씨 영장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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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11일 경주경찰서는 경주시황남동388 최종호씨(44)를 문화재보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씨가 지난해 7월 부산시중구동광동 천사당골동품상회에 2만원을 받고 팔았다는 싯가6만원짜리의 곡옥1개를 회수하기 위해 형사대를 부산으로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69년3월 경주시교동68 최유근씨(62) 집에 세들어살면서 최씨집 서쪽 담장밑 적석총에서 신라최고(최고)의 금관등 6백57점의 문화재를 도굴하면서 곡왕1개를 집안에 숨겨두었다가 판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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