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밀수사건외국인 벤투라씨등3명 풀려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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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청룡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기위해 내한했던 「포르투갈」 「세루발」 축구「팀」을 따라 입국하면서 「에머럴드」 「다이어」등 억대의 보석을 밀수했던 「빅토르·다실바·벤투라」씨(31)와 「스위스」제 금괴밀수사건에 관련된 서독인 「발터·후노·바호」(46) 「빌헤름·귄터·루트비히」씨(39)등 외국인 3명이 구랍 27일 8대 대통령취임및 유신헌법공포 경축특별감형때 특사에 해당되어 모두 풀려났음이 11일밝혀졌다. 「벤투라」씨는 형이 확정된후 1년남짓하게 복역했으며 두서독인은 형기가 모두 만료됐으나 벌금을 물지못해 환형유치되어 복역중 나머지형기의 집행을 면제받고 풀려난 것이다.
이번 특별사면에서 내국인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죄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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