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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등 논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특파원】김종비국무총리일행은 5일 열리는 「트루먼」전미대통령추도식에 참석차 4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김총리는 「트루먼」전미대통령추도식전 참석외에 김외무장관· 김동조주미대사를 대동하고, 5일하오2시30분(한국시간6일상오4시30분) 백악관에서 「닉슨」미대통열과 회담할 예정이다.
김총리의 「닉슨」방문은 의례적인 것이긴 하나 「10월유신」발표이후 첫 고위접촉이므로 남복대화·월남전및동북아에서의 정치·군사적「데탕트」등 양국의 공동관심사가 광범하게 논의될 것 같다.
한편 「뉴요크」에 잠시 기착했던 김총리는 이날 「플라자·호텔」에서 「뉴요크」의 한국인교포 지도자들과 조찬회를 갖고 『현재 진행중인 통일을 위한 남북한간의 노력은 계속될것이고 아마도 더욱 확대될 것이지만 우리가 이같은 통일 노력을 진정 현실적으로 유리하게 추진해 나갈수 있는1인당 국민소득 1천「달러」를 달성하기 전에는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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