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만원짜리 변조수표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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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 4일 상오10시 시내동래구 중1동 부산은행예금취급소에서 액면 2백만원짜리 변조 보증수표1장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이 변조수표는 해운대 춘천장여관 종업원 김태일씨(22)가 이여관에 들었던3 3세 가령된 손님의 심부름으로 부산은행 해운대현금취급소에서 현금으로 바꾸려던 것이었다. 이 투숙객은 김씨에게 심부름을 시킨뒤 근처 다방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변조 수표가 탄로나자 달아났다. 동래경찰서는 춘천장여관종업원 김씨를 연행,수표를 변조한자의 신원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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