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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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어황 ▲오징어낚시 = 울릉도 연안해역과 경북 거안 30∼90「마일」 해역이 주어장으로 등장 예상. 그러나 난류세력이 약해지면 어황은 재미를 못 볼 것 같고 1월중순께 종어가 예상된다.
▲명태 = 자망어업은 거진 연안, 연승어장은 거진∼주문진간 40「마일」 연안해역. 작년보다 나은 어황이 내다뵌다.
▲꽁치 유자망 = 동해 난류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구룡포 동방 80「마일」에서 대마도에 이르는 동해 남부해역에 중심어장이 이루어지겠다. 어황은 평년 예상.
▲멸치 자망 = 가을에 동해 외해에 형성됐던 어장은 점차 활기를 잃어 1월하순께 종어가 예상된다.
▲원양선망 = 주어장은 제주 동남해역. 난류세력이 짙은 제주도∼대마도를 잇는 섭씨 16도선을 중심으로 형성될 듯하다. 어황은 순조.
◇양식 ▲해태 = 수온이 8∼10도로 내려가면 해태발의 수위를 2시간 선으로 낮추어줘 해태 성육을 촉진 시켜야 한다. 부유식 양식인 경우에는 해태염체가 풍파에 유실될 염려가 없지 않으니 잘 자란 것부터 채취해야할 것이다.
▲미역 = 수온이 내려감에 따라 수위는 수심 1∼2m 가량 올려주어 성장이 빠르도록 해 준다.
미역이 자라면 아래로 가라앉는 경우가 있으니 닻이나 부자 등 시설의 보완을 철저히 한다.
▲굴 = 1월은 굴의 알이 여물어지는 시기이다. 딸 때는 성장이 잘 된 어장부터 작업해 시판토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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