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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센터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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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산=나오진 기자】동양 최대규모(단일 어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부산수산 센터가 29일 준공되어 김종필 국무총리와 김보현 농림부 장관,그 리고 김동주 수산청장을 비롯, 수산 관계자·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10억 7천만 원(국고보조 6억 9천 9백만 원· 자비부담 1억 6천 6백만 원·융자금 2억 6백만 원)으로 71년 10월 15일에 착공한 이 수산 센터는 서구 충무동 5가 57번지에 부지 8천 8백 25평 위에 연건평 8천 7백 61평으로 3층 콘크리트 건물로 세워졌는데 현재 부산 북항에 있는 수산센터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30만 t의 생선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그리고 수산물은 전부 벨트·컨베이어로 양륙하게 되고 증기소독으로 위생 처리하게 되어 있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유통개선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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