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일주 5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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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내년부터 식량의 자급자족을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절미운동을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김종필 국무총리는 22일『쌀 도입에 소요되는 막대한 외화를 절약키 위해 현재 주2회씩인 무미 일을 주5회 이상으로 늘리고 이를 위반한 자에 대해서는 벌칙을 강화하여 철저히 다스리도록 하라』고 국무회의에서 지시했다.
김 총리는 또『연말연시의 연휴를 맞아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은 철저한 사전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김 총리의 절미운동 전개지시에 따라 농림부는 금년 안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내주 중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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