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126호 12월 15일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1. ‘채동욱 찍어내기’ 진짜 배후는 이 사람

<일요신문>은 그동안 전혀 언급되지 않은 여권 핵심 인사가 채동욱 전 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채 전 총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비선에서 채 군 가족부를 가지고 움직인 장본인이 바로 이 인사라는데…. 박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과 가깝고, 지난 대선 때에는 외곽에서 박 대통령을 지원한 이 인사의 실체를 추적한다.

2. ‘친노 9인방’…문재인 업고 그들이 다시 뛴다
이호철 양정철 전해철 등 ‘3철’을 비롯한 ‘친노9인방’을 기억하는가. 지난 대선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동반퇴진했던 이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활을 꿈꾸고 있다. 구심점은 물론 문재인 의원이다. ‘비노’와 ‘안철수’ 사이에서 지분 늘리기에 돌입한 친노 세력의 행보를 전망한다.

3. ‘쓴소리맨’ 조경태 최고위원 직격인터뷰
“문재인 의원의 대선 출마 시사는 예의가 아니다.” “문 의원의 책임? 의원직 사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그동안 문재인 의원을 강하게 비판해왔던 조경태 최고위원이 또 한 번 쓴소리를 쏟아냈다. 안철수 진영 합류설, 김한길 대표 리더십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을 내놨다.

4. 베일 벗은 ‘전재국 컬렉션’ 알맹이가 빠졌네
관심을 모았던 박수근 이중섭의 그림은 없었고, 천경자의 작품은 유화가 아닌 판화였다. 200억 원대라는 언론보도는 결국 ‘오버’로 드러났다. 공개되지 않은 70%의 작품들은 이미 팔았거나 제3의 수장고에 은닉했을 거란 추측이 돌고 있다. 전재국 컬렉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이고 미술계의 평가는 어떠한가.

5. ‘미꾸라지 회장들’ 연봉 공개 피하기 3대 꼼수
연봉 5억 원 이상인 상장회사 등기임원의 이름과 금액을 공개해야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1월 29일 시행됐다. 이와 관련, 대기업들이 임원들의 연봉을 감추기 위해 각종 ‘신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 시행 전날 공시(공성계)부터 연봉 셀프삭감(고육계), 등기이사 포기(36계)까지 그들의 꼼수를 낱낱이 밝힌다.

6. 인기연재 ‘박정희 비서실’ 권숙정의 현장실록
이번 화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나 결국 타국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그의 전횡과 석고대죄, 그리고 망명을 둘러싼 비화들을 발굴·공개한다. 필자인 권숙정 씨는 박정희 정권 당시 언론인 생활을 거쳐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격변의 순간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들은 인물이다.

7. 기네스 기록에 목매는 지자체들 ‘심하다, 심해’
기네스 기록을 위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의 예산을 쏟아 붓는 지자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초대형 가마솥, 초대형 해시계, 초대형 옹기 등 ‘세계 최대’를 향한 무분별한 경쟁이 과열되자 대행 업체가 ‘눈먼 예산’을 가로채는 웃지 못 할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황당하고 씁쓸한 기네스 기록 열풍을 밀착취재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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