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아편 밀조 5명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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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사회악 단속에 나선 전주지검 조희종 검사는 9일 생아편 3백g을 생산하여 시중에 팔아 오던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 홍경원씨 (52) 등 5명을 마약법 위반 협의로 구속하고 영광군 영광읍 김모씨 (47)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홍은 지난 2월30일부터 6월말까지 자기 마을 뒷산 1백50여평의 밭에서 6백75g의 생아편을 생산, 자기 집에 감춰 두었다가 지난 10월23일 하오 3시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앞 다리 목에서 소양면 해월리 130 박이득씨 (46) 등 3명의 소개로 전주시 서서학동 74 김춘선씨(41)에게 생아편 1백12·5g을 9만6천원을 받고 팔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홍씨 집에서 팔다 남은 5백50g의 생아편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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