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 4천명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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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5회 경로잔치 및 새마을 노인위안대회가 요산요수 회(회장 김원혜)주최·서울시 후원으로 5일 하오 2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개회식과 대한노인 회 회장 박관수씨의 경로사상에 관한 강연에 이어 곽규석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에는 서울시내 60세 이상의 할아버지·할머니와 대구 화성양로회 등 전국 5개 양로원 회원 등 4천여명이 참석, 요산요수 회 할머니 합창단의「학도가」및 박초선씨 등 국립국악원회원과 연예인들의 노래와 무용, 노인들의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요산요수 회 측은 올해 1백 20세로 전국 최고령가인 김진화 할머니(영등포구 봉천1동 529)에게 장수 상을 주고 대구화성·충남보령·전남영락·벽제희망원·소사 천주교양로원 등 5개 양로원에 돼지새끼 3마리씩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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