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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산 명태 국내반입 금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속초】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은 31일 하오 북양 명태 국내반입을 1일부터 중지하라고 농림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헬」기 편으로 속초에 온 태 장관은 엄대협 속초시장으로부터 북양 명태의 국내반입이 해마다 늘어나(70년 6만 t) 종전에 해마다 18%씩 오르던 동해안 연근해 생선 값이 71년에는 최고 3% 가량 올랐거나 오히려 떨어지기까지 하여 어민들의 출어 의욕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받고 즉석에서 전화로 김보현 농림장관을 불러 북양 명태의 반입은 수출을 전제로 한 가공처리공장이 세워졌을 때만 허락하라고 말하고 1일부터 반입을 중지시키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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