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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공학 국제회의 17일 개막|한국 화학 공업회 창립 10주 기념|국내 외 학자 2백여명 강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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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창립 10주년을 맞는 한국 화학 공업회 (회장 손선관 박사) 는 기념 행사로서 첫 화학공학 국제회의를 오는 17∼19일 서울 「로열 호텔」서 갖는다.
이번 국제회의엔 일본서 계명, 자유 중국서 화학 공학 회장, 부회장 등 8명, 미국서 7명, 불란서서 3명, 영국서 1명 등도 합 39명이 참가하고 국내에선 2백여 명이 참가하여 총회 특별 강연, 일반 강연, 학술 발표, 「레이디스· 프로그렘」 , 「리셉션」, 관광 등의「스케줄」 을 소화해 나간다.
미국 「플로라드」 대학의「커티스· 존스」 박사는 70세가 넘는 생물 화학 공학의 세계적 권위로서 『 「컴퓨터· 콘트롤시스템」 과 「커뮤녀티· 플래닝」간의 유사성』 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고 미국「캔저스」 주립 대학 교수인 「L·T·만」 박사는 공해 문제의 대가인데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조직 공학적 수법』 이란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일반 강연에선 한국 과학기술 연구 소장 한상준 박사, 한국 과학 원장 박달조 박사, 서울 공대 이재성 박사 등이 소속 기관 및 학사가 주로 한국 화학 공학 계에 공헌 한 또는 공헌 할 점에 대해 말해 준다.
한국 대학의 화학 공학과를 거쳐 미국에 가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은 무려 7백 여명인데 그중 귀국한 사람은 20분의1 정도에 불과 하다. 이번 국제회의는 그들 재외 한국 화학 공학자들의 눈을 발전 도장에 있는 조국의 화학 공학 계에 돌리게 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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