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서울) 연산(부산) 한벌(충북) 본동(서울) 4강 준결승서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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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청주=윤경헌·이민종 기자】제 4회 전국 시·도 대항 국민교 축구대회는 17일 이곳 공설운동장에서준준결승전을벌여준결승에진출할4개교를 가려냈다. 이날충북의 죽향은 부산연산과 맞서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면서도 역습을 당해 0-1로 석패, 탈락했고 같은 충북의 한벌은 경남 문산을 2-0으로 이겨 경기의 인천송림을 6-0으로 크게이긴 서울 은평과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또한 서울 본동은 강원의 춘천을 1-0으로 눌러 부산연산과 준결승전에서 대결케 됐다.
일요일을 맞은 이날의 날씨와「그라운드·컨디션」은 아주 좋았다.
그러나 때아닌 가을소나기로 부산연산-충북 죽향의 첫 경기후반부터 진흙탕 속에 강행됐다. 충북 죽향은 짜임새 있는「팀·웍」으로「게임」을「리드」했으나 후반 15분 부산의 FW 오주천에게 단독의 역습을 당해 0-1로 분패했다.
한편 서울 본동은 강원춘천의 체력전에 눌러 고전타가 후반24분 FW 윤영준의「센터링」을 FW 최기용이 재치 있게 차 넣어 1-0으로 이겼다.
충북의 한벌은 고른 개인기와 체력을 밑받침하여 경남의 문산을「리드」하다가 전반9분 HB 최희수, 후반 5분 HB 심학용의 각각 혼전 중「슛」으로 득점, 2-0으로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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