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오늘 국립박물관으로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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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산소재의 국보 3호 진흥왕순수비가 16일하오 비봉 에서부터 국립박물관으로 이전됐다. 우리 나라 최고의 금석문인 이 비석은 1천4백년의 풍우에 시달려 빗 돌에 균열이 심하여 박물관으로 옮겨 보존케 된 것이다.
문화재관리국은 이날하오1시 비석이 현장을 출발하게 됐다고 밝히고 대한통운과 계약, 목도로써 산밑까지 메어 내렸다.
이 비석이 서있던 자리에는 새로운 표석을 세워 사적228호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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