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값 끝내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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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5일부터 서울의 대중탕 목욕 값이 어른 1백원, 어린이 60원으로 각각 올랐다.
경제 기획원 당국은 8·3조치 이전에 서울시와 합의를 보아 업자들의 50%인상폭을 줄여, 어른 25%, 어린이 20%로 조정, 이날부터 실시케 되었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자는 작년부터 몇 차례에 걸쳐 육류 등 「에너지」가격인상과 물가인상 등으로 목욕 값의 인상조정이 불가피했으며 8·3 물가동결조치이전에 해결했어야하는 것을 인상폭 때문에 합의를 본 후 실시일자를 미루어 온 것이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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