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공인구 .6억 97267만명 70년에, 면적은 936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북경 4일 AFP합동】1970년 중공 총인구는 6억9천7백26만명 입이 수년래 처음으로 공식 발표되었다.
이러한 숫자는 최근 북경시 서점에 나타나기 시작한 중공통계 지도연구소가 출간한 중공 편람에 나타났는데 이는 외국의 일반적인 추측보다 적은 숫자이다.
60년대 중반기 중공대륙을 휩쓴 문화혁명이래 이러한 문서가 공식발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엔」은 70년도 중공인구를 7억5천9백만 명으로, 그리고 미국의 인구 조사국은 8억7천만 명으로 각각 추산했었다.
이 편람은 중국인구의 94%가 한족이며 6%만이 소수민족이라고 전했다.
이 통계서에는 실지지도는 빠져있으며 몽고의 일부지역이 중공북부성인 흑룡강성, 길림성 및 요령성 등에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총면적은 9백36만3천6백평방㎞이며 중공 내에는 각성과 70개시를 잇는 철도 및 50여개의 항공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중공은 지방의 수공업과 중공업 등 산업은 물론 농염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